5월 시작부터 초여름 더위가 찾아왔습니다. <br /> <br />어린이날 황금연휴에도 날씨는 맑지만, 예년보다 덥고 미세먼지가 복병이 될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취재 기자 연결해 더위와 연휴 날씨 전망 알아봅니다. 김진두 기자! <br /> <br />어제부터 한낮에는 덥던데, 오늘도 초여름 더위가 만만치 않다면서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그렇습니다. 5월 시작부터 초여름 더위가 찾아왔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을 기준으로 평년기온은 21도인데요, 어제는 25.3도, 오늘은 26.1도까지 올랐습니다. <br /> <br />6월 상순, 초여름 더위가 한 달 일찍 찾아온 겁니다. <br /> <br />원인은 우선 구름 한 점 없는 맑은 날씨에 강한 일사가 가장 크게 작용했습니다. <br /> <br />여기에 약한 동풍이 불며 푄현상이 가세해 태백산맥 서쪽 지역 기온이 더 오른 것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내일부터 어린이날 황금연휴가 시작되는데, 연휴에도 더울까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 그렇습니다. 우선 내일은 오늘보다 기온이 더 올라 경북 의성과 경산 기온은 30도까지 치솟겠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도 27도로 올해 들어 2번째로 높겠습니다. <br /> <br />어린이날에는 25도로 더위 기세가 조금 누그러들겠고요, 대체 공휴일에는 21도로 예년 기온을 되찾겠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 초여름 더위 속에 일교차가 최고 20도를 넘는 곳도 있을 것으로 보여, 가족 나들이에 대비가 필요합니다. <br /> <br /> <br />그런데 연휴 기간 날씨는 좋은데 미세먼지가 말썽을 부릴 가능성이 있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 그렇습니다. 대기가 안정화되면서 중국발 황사와 스모그가 동시에 유입될 가능성이 커지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국립환경과학원은 오늘 밤부터 황사와 스모그가 날아오기 시작해 내일까지 영향을 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. <br /> <br />내일 수도권과 충청, 부산, 울산 지역의 대기 질이 '나쁨' 단계까지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이후에도 미세먼지가 쉽게 해소되지는 않을 것으로 보여 황사용 마스크를 미리 준비하는 게 좋겠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YTN 김진두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8_20190503161901805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